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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SEOUL ROBOT &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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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봇과 춤추고 나만의 아바타 만들어보세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오는 11일 몰입형 기획전시 개막 로봇과 춤추고,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보는 미래 놀이터가 서울에 문을 연다. 서울 동북권 과학문화시설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 RAIM)은 오는 11일(화)부터 30일(일)까지 몰입형 기획전시 ‘미스터리 놀이터 RE:PLAY’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로봇, 기술과 예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적 경험을 통해 ‘엔터테크(Entertech)’라는 새로운 전시 형식을 구현한다. ‘미스터리 놀이터 RE:PLAY’는 관람객이 전시의 주인공이 돼 로봇·AI와 교감하며 자아와 정체성을 탐구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관람객은 ‘로봇이 만든 세계에 우연히 들어온 인간’이라는 설정 아래, 자신이 로봇처럼 행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전시는 ‘입장 → 탐험 → 교감 → 창조 → 도전 → 몰입 → 귀환’의 7단계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로봇과 함께 춤추고, 로봇팔을 원격 조종하며, 감정을 리듬으로 표현하는 드럼 연주, 버추얼 아이돌과의 팬미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스포츠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10여 종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로봇과 AI 기술이 소개된다. 관람객은 첨단 로봇 문화를 비교 체험하며 “로봇의 연기는 왜 불편하게 느껴질까?”, “아바타는 또 다른 나인가?” 같은 철학적 질문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이번 전시가 미래형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자 하는 일반 시민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 청소년, 기술 기반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창작자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범운영 종료 후에는 콘텐츠 고도화와 함께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을 위해서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회차별 정원이 제한되며, 예약 확인 후 전시공간으로 입장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누리집(https://science.seoul.go.kr/RAI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학관 1층 로비에는 로봇·AI 기술과 인간,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 ‘로봇·AI 정원’이 새롭게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휴머노이드·로봇개 산책’, ‘로봇 교감 체험’ 등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기술과 문화, 놀이를 융합해 시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는 과학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철학적 사유를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28
"전문가 컨설팅 받고 직접 로봇 시제품까지"…'메이킹 데이' 성료
34개 팀 창작물 9월 '메이커 페어 서울' 출품 구진욱 기자 = 서울시립과학관이 운영하는 로봇·AI 기반 청소년 발명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 특강과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직접 제작한 로봇 시제품을 선보였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전날(16일) 영등포구 '생각공장 당산'에서 청소년 발명 시제품 제작·공유 행사 '메이커와 함께하는 메이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4개 자치구(서대문·서초·금천·영등포)에서 진행된 '라임 T.R.I.P(Team Robot Invention Program)' 2단계 과정에 참여한 34개 팀이 완성품을 들고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1단계 디자인 씽킹을 통해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2단계에서 로봇·AI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시제품으로 구현했다. 특히 2단계 첫날에는 홍 교수가 화상회의로 로봇 설계 원리, 문제 해결 접근법, 실패를 통한 학습의 중요성 등을 강연해 영감을 전했다. 이후 전문 메이커들이 1대1로 부품 설계, 센서 배치, 제어 프로그래밍 등을 지도하며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완성된 시제품은 감각(센서)·판단(프로그램)·행동(모터 제어) 기능을 갖춘 실제 작동 모델로 제작됐다. 이번에 완성된 창작물은 오는 9월 27~28일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열리는 '메이커 페어 서울 2025'에서 일반 시민과 국내외 메이커들에게 공개된다.
2025-08-23
서울RAIM, 로봇과 AI로 과학문화의 중심에 서다
개관 1주년 맞아 19만 명 방문 기록 시민참여형 과학문화행사로 대중화 선도 로봇과 AI 기술, 우주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 조명 가족과 청소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9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며 로봇과 AI를 주제로 한 과학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5일 서울시립과학관은 이를 기념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은 개관 이후 로봇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며,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과학문화의 지평을 넓혀왔다. 전시 콘텐츠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구성됐으며, 도슨트 투어를 통해 관람객의 인문학적 사고와 주제 토론을 유도하고 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관람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전시와 체험 콘텐츠의 만족도는 95%를 기록했다. 서울RAIM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별별 돌잔치’라는 이름으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는 우주 분야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탐사로봇 체험부스와 시민참여형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야간에는 방탈출형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미디어파사드 연계 강연 등이 운영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서울RAIM 개관 1주년을 맞아 ‘우주’를 주제로 로봇‧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고자 한다”며 “이번 과학문화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인간과 로봇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 함께 상상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0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로봇 싱잉볼로 명상하며 지친 마음 힐링하세요''
▲ ‘로봇의 밤, 나를 찾는 시간’ 포스터 [세계연합신문=홍승연 기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일상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로봇과 명상이 결합한 체험형 힐링 콘텐츠를 선사한다. 서울시립과학관의 분관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오는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3층 상설전시실에서 명상 테라피 프로그램 '로봇의 밤, 나를 찾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로봇 싱잉볼’에서 몸과 마음을 주제로 로봇과 명상을 결합해, 분주한 일상 속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과 인간의 차이를 ‘몸’과 ‘마음’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기수별로 총 2주에 걸쳐 8개의 상설 전시물을 관람하고, 싱잉볼 명상과 철학적 질문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명상 체험은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과 명상 전문가의 싱잉볼 협주로 진행된다. 로봇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울림의 차이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싱잉볼이 랜덤으로 건네는 질문을 들으며 호흡과 감각에 집중한다. 1주차에는 전시 해설사와 함께 상설 전시를 관람한 뒤, 로봇 전시물을 중심으로 인간과 로봇의 감각, 움직임, 인식 방식을 비교하는 주제 해설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명상에서는 전시 관람을 통해 열린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차분히 바라보며, 몸의 감각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2주차에는 참여자가 전시물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각자의 질문을 만들어보는 ‘사유 중심 관람’이 이루어진다. 이 질문은 이후 명상으로 이어지며 더 깊은 사유의 재료가 된다. 이어지는 명상에서는 호흡의 과정을 따라가며 내면의 고요를 느끼고, 그 안에서 의식의 본질을 마주하는 시간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로봇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울림과 알고리즘 기반의 질문을 매개로, 오히려 인간만의 감각과 감정, 선택의 본질에 다가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명상과 전시, 질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갔던 감정과 반응을 다시 바라보게 하며, 인간다움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총 4기수(기수별 2회차)로 운영한다. 1‧2기는 직장인을, 3‧4기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구분 모집하며, 동일한 프로그램 안에서도 각기 다른 배경의 참여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전시실 입장료 포함)이며, 기수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6월 23일까지이며, 온라인 사전 접수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대인의 감정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감성적 휴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밀착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발명프로그램 동행하고 문제 해결 능력 키워봐요''
▲ 라임 T.R.I.P 모집 포스터 [한국연합신문=권유희 기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청소년들이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협업을 통해 생활 속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 Robot & AI Museum)은 서울시 4개 자치구(서대문구, 서초구, 금천구, 영등포구)와 협력해 동행로봇 발명프로그램인 ‘라임 T.R.I.P(Team Robot Invention Program)’을 5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RAIM은 지난해 ‘RoMeLa와 함께하는 동행로봇 발명 워크숍’을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의 참여로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자치구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 RoMeLa(Robotics and Mechanisms Laboratory)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가 이끄는 미국 UCLA 내 로봇연구소의 이름이다. ‘라임 T.R.I.P’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변 환경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공감하는 1단계 ‘디자인 씽킹’ 과정과 이후 아이디어를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제 로봇 시제품으로 제작해보는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4주 과정으로 전문가 강연을 포함한 디자인 씽킹 과정(공감-문제정의-아이디어 구상-프로토타입 제작-테스트)을 통해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발상과 간단한 시제작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2단계는 10주 과정이며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의 특강을 포함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다양한 센서와 움직임을 주는 액추에이터, 이를 처리하고 제어하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교육과 전문 메이커들의 컨설팅을 통해 1단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작동 가능한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발명한 로봇 시제품을 9월에 개최 예정인 ‘메이커 페어 서울 2025’에 전시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와 함께 자신의 발명품을 대중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2~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서울RAIM과 자치구 4개소(금천, 서대문, 서초, 영등포)에서 각 10팀씩 총 50팀을 팀 단위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모집은 4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구글 폼을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라임 T.R.I.P.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기술인 AI와 로봇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과학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AI와 로봇, 과학원리 배우며 시간 순삭!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AI와 로봇, 과학원리 배우며 시간 순삭!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터키의 유명 건축가 멜리케 알티니시크의 작품이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옆에는 올해 5월 개관 예정인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이 있다. 발전하는 과학기술 관련 지식이나 정보가 알고 싶을 때 책이나 미디어 매체, 대면 강의 등을 활용한다. 물론 한 번 읽거나 들었다고 개념이 바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진 않다. 오히려 이론과 실제가 연결되어야 더 확실하게 흡수되는 개념들이 더 많다. 나는 이럴 때 관련 원리나 개념을 잘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있는지 먼저 찾아본다. 얼마 전 로봇,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미래 과학기술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어 도봉구 창동 소재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을 찾았다. 다녀오니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전시관이란 생각이 들었다. 휴게 시설이 있는 1층 로비 및 공용 공간은 언제든 이용하기 좋다. 로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움직임을 인식하는 아이볼이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이 주로 사용하게 되는 1층은 로비 및 공용 공간, 2층은 다목적실, 3층은 상설전시실, 4층은 기획전시실이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누구나 편하게 들러 둘러볼 수 있다. 1층 로비 공용 공간은 로봇·AI를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곳곳에 준비되어 있는 관련 시설들을 편하게 살펴보고 직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을 이용할 땐 별도의 발권이나 예약 확인도 필요 없다. 휴게 장소에서 쉬었다 갈 수 있고, 아이와 함께 충분히 머물러도 된다. 1층에는 회복실, 가족수유실, 가족휴게실도 있어 필요할 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자유롭게 경험하며 사고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혼자 혹은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 좋다. 열린 공간 외에도 단독 휴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2층 다목적실에서는 로봇·AI 체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선 자율주행, 로봇과 코딩, 수술 로봇 기술을 전문가가 쉽게 설명하고 체험까지 할 수 있게 연계해 아이든 어른이든 과학기술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30분간 진행되는 체험 참여비는 무료이지만, 현장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예약해야 하고, 이 예약에 맞춰 정해진 시간에 지정 교실에 입실하면 된다. 동일한 시간대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 선택이 필요하다. 교실 대부분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서도 안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으니, 체험자들의 반응이나 교실 내 시설을 보고 취향에 맞게 선택해도 좋겠다. 준비된 프로그램을 다 체험해 보고 싶다면, 과학관 도착 후 먼저 2층으로 이동해 키오스크에서 현장 접수를 한 후 다른 곳을 돌아보는 걸 권한다. 2층 체험 교육은 무료이나 키오스크에서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교육인 자율주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로봇 제어와 인공지능 교육인 로봇과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박지영 3층에는 상설 전시실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틀리에가 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3층까지 이동해도 되지만, 1층 로비 중앙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바로 3층이다. 에스컬레이터 안에서는 미디어 파사드가 실행되고 있어 꽤 이색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단, 에스컬레이터로는 상행만 가능해 하행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1층에서 3층으로 바로 도착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에선 미디어 파사드가 실행된다. 3층에선 마스크봇을 꼭 경험해 보자. 3층 복도에 있는 마스크봇은 메타 휴머노이드로, 우리가 TV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이용하는 음성만으로 존재하는 인공지능 비서와 달리 얼굴도 있고 대화 시 표정이나 약간의 움직임도 동반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마스크봇의 다섯 가지 인격이다. 참여자마다 각 60초 동안 개별 대화가 가능하니, 친구와 대화하듯 마스크봇에게 일반적인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다. 메타 휴머노이드 마스크봇에게 질문하면 꽤 괜찮은 답을 준다. 각 다른 성향을 지닌 마스크봇을 만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해야만 체험할 수 있는 일부 프로그램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는 누구나 AI·로봇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지만,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주요 전시관 해설 및 체험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예약을 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현재 총 4가지다. 먼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하는 로봇·AI 프로그램이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기업 협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율주행, 로봇과 코딩, 수술로봇을 경험하는 2층의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이지만,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현장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3층 상설 전시 도슨트 투어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아뜰리에, 4층 기획 전시 도슨트 투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회차별 사전 예약한 방문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 세 곳은 모두 전문 해설사가 함께하며 전시 공간과 전시물을 설명해 주고 설치된 로봇과 시스템을 작동하기에, 개별 관람이 불가하다. 때문에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는 한 달 전부터 열리는 예약 페이지를 통해 일찌감치 관람 사전 예약을 마친 시민들이 많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사전 예약 프로그램 참여자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예약 확인 후 명찰을 착용해야 한다. ©박지영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관람 인원이 마감되었다고 해도, 관람일 이전에 예약 취소나 당일 예약 취소도 종종 있으니 수시로 체크해 보는 게 좋다. 만약 관람일 전까지 취소가 없더라도 당일 현장에서 취소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방문 후 다른 곳을 보다가 현장에 준비된 컴퓨터로 바로 예약하고 관람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전문 해설사가 동반하는 프로그램 중 3층에서 진행하는 상설 전시 도슨트 투어, 전시 연계 프로그램의 경우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용료가 무료이고, 20세부터 64세까지 성인은 각 2,000의 이용료가 있다. 이용료는 사전 예약 시 결제하면 된다. 3, 4층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에 성공하면 좋지만, 프로그램이 워낙 인기가 많아 대개는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첫 방문자라면 상설 전시 도슨트 투어를 추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총 6회 진행되는 상설 전시 도슨트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회차마다 선착순 15명을 접수받는다. 총 40분간 전문 해설사를 따라 다양한 설치물을 보고 ‘생각하는 로봇’과 질문하는 인간‘이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다. 3층 상설 전시실은 도슨트 투어로만 관련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다. 다른 전시물도 인기가 많았지만 로봇개 반응이 가장 좋았다. 축구로봇, 로봇개 등 우리에게 익숙한 로봇부터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에 대한 철학적 고민도 가볍게 나눠볼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이 어렵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쉽게 다가와 누구나 들어도 설명이 쏙쏙 귀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전체 관람 시간 40분 중 25분은 해설사 설명으로 대표 전시물을 함께 돌아보고, 10분은 자율 체험, 나머지 5분은 로봇의 싱잉볼 연주에 맞춰 사색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독특한 경험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로봇팔이 두드리는 싱잉볼 체험도 꽤 이색적이었다.
2025-02-15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사전예약자 '노쇼' 골치…관람 정원 확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사전예약자 '노쇼' 골치…관람 정원 확대 100% 사전예약자에 하루 이용객 감소세 노쇼 벌칙 강화하고 예약 정원 확대 조치 [서울=뉴시스]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한국 최초의 2족보행 휴머노이드로봇 아트벌룬. 2024.08.20.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로봇·인공지능 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예약 부도(노쇼)에 대응하기 위해 관람 정원을 확대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5일 파악됐다. 도봉구 창동에 있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Seoul Robot & AI Museum·서울RAIM)'은 지난 8월 개관했다. 2021년 5월 착공한 뒤 2년여 만에 완공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각종 첨단 과학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견마형 로봇, 2족 보행 로봇, 로봇팔, 수술로봇 등 각종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다만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탓에 전시 해설과 교육, 전시 연계 체험은 1회당 15명씩만 참여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예약제 운영 방식을 알지 못한 방문객은 현장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일부 불만이 제기됐음에도 사전 예약제는 유지됐다. 쾌적한 관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15명 정원의 사전 예약제가 지켜져 왔다. 그러다 사전 예약제를 위태롭게 하는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미리 예약을 하고도 정작 당일에는 오지 않는 예약 부도, 즉 '노쇼'가 빈발한 것이다. 그 결과 현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하루 평균 이용객은 정원인 270명에 못 미치는 23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사전 예약제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당일 관람 취소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보다 많은 시민이 과학관을 관람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8월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열린 개관식을 찾은 학생들이 축구 로봇 앨리스의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4.08.20. hwang@newsis.com 이에 따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이달부터 관람 인원을 늘리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쇼 사례에는 6개월 간 관람 제한 벌칙을 적용하고 있다. 상설 전시는 회당 15명에서 30명으로 2배 늘리고 기획 전시는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한다. 예약 부도가 발생해 결원이 생기면 현장에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예약 없이 방문한 사람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추가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동작을 기억해서 작동하는 로봇 등 사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추가됐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 예정인 딥러닝 대장암 조직 검출 소프트웨어가 이달 중으로 도입된다. 관람객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이처럼 관람 인원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람 인원이 회차당 2배로 늘면 관람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관람객 관리가 허술해지면서 고가의 전시물들이 파손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과학관 측은 시범 운영 후 관람객 만족도 등을 조사해 전면 확대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2024-12-06
[르포]도심 우주선…3D스캐닝ㆍOSC 기술 집약 ‘로봇인공지능과학관’
[르포]도심 우주선…3D스캐닝ㆍOSC 기술 집약 ‘로봇인공지능과학관’ 비정형 외관 디자인 구현 위해 제조업 활용 DfMA 방식 적용 100% 공장제작…현장서 조립 3D스캐닝ㆍ측량 시공오차 줄여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RAIMㆍRobot AI Museum) 전경. 동그란 우주선이 도심지에 불시착한 모습이다.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지하철 4호선 창동역에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교차로에 동그란 구 형태의 건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변으로는 빌딩과 아파트 단지가 있어 마치 도시 한복판에 동그란 우주선이 내려앉은 모습이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독특한 외관에 한 번씩 호기심 어린 눈길로 건축물을 바라본다. 지난 8월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개관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RAIMㆍRobot AI Museum)이다. RAIM은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전시 및 교육을 하는 국내 최초의 과학관이다. 2019년 9월 말 설계에 착수해 올해 3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308㎡ 규모로 완공됐다. 독특한 외관은 국제설계공모에서 선정된 튀르키예의 유명 건축가 멜리케 알트니식(Melike Altinisik)의 작품이다. 멜리케 알트니식 건축가는 설계안을 실제로 구현해내고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정형 건축사사무소인 위드웍스에이앤이건축사사무소에 손을 내밀었다. 위드웍스에이앤이건축사무소는 광교갤러리아백화점, 대구물문화관, 송도 트라이볼 등 다양한 비정형 건축 설계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비정형 건축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RAIM의 비정형 디자인은 둥근 우주선 모양의 외관과 날개 모양의 게이트, 내부 에스컬레이터 튜브 등에 적용됐다. 네모 반듯한 건물과 달리 비정형 디자인 구현을 위해서 기존 건설방식과 달리 제조업에서 주로 이뤄진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 방식을 적용했다. 건축 분야에서의 DfMA는 공장에서 부재를 제조하고, 현장에서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OSCㆍOff Site Construction) 공법이 대표적이다. 멜리케 알트니식과 공동 설계자로 참여한 권혁찬 위드웍스에이앤이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사실 초기 설계안의 콘셉트는 과학관 시공에 로봇과 드론을 이용하는 것이었지만, 아직 현장에서 마치 로봇이 공사를 하는 것은 경제적ㆍ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이에 현실에 맞게 수정해 공장 제작해 현장 조립하는 OSC 공법을 비정형 디자인 요소의 제작 및 시공의 주요 방식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동그란 외관의 뼈대가 되는 하지트러스와 외장패널은 3D 모델링 및 CNC 가공을 통해 동시에 설계ㆍ제조됐다. 공장에서는 로봇 암 레이저가 자동 용접을 통해 하지트러스와 패널을 제작했다. 이후 공장에서 가져온 약 1467개의 하지구조와 3422개의 패널을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RAIM은 구 형상이지만, 외장패널의 디자인 패턴은 바둑판 형상으로 돼 있어 일반적으로 중심축을 회전시키는 방법으로는 뒤틀림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벽 형상 및 좌표를 제어하는 ‘CNC 트위스트 T-바(bar) 시스템’ △패널 위치를 고정하는 ‘PDA 브라켓’ △경제적이면서도 최적화된 곡면을 구현할 수 있는 ‘스티픈(Stiffened) 패널 시스템’이라는 기술력 3박자가 적절히 이뤄졌다. 3D 스캐닝 및 측량을 통해 시공 오차도 최소화했다. 3D스캐닝된 클라우드 포인트는 역설계를 통해 신속하게 비정형 제작 설계에 반영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시공품질을 확보했다. 가장 곡률이 심한 부분은 3D 모델링을 통해 사전에 비주얼 목업을 진행하며, 오차로 인한 재설계 및 재시공이 없도록 했다. 설계와 제작은 다소 까다로웠지만, 공장에서 100% 제작하고 현장 작업은 총 9개월이 소요됐다. 코로나 상황 및 건설자재 파동 등의 영향이 없었다면 6~7개월로 공기단축도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관람객들이 입장하는 날개 형태의 게이트는 GFRC(유리 섬유 강화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 총 40개의 패널로 만들어진 이 게이트는 설계ㆍ제작에 1개월, 설치에는 단 8일이 걸렸다. 과학관 내부 로비에 에스컬레이터 터널을 완성하는 데는 항공기나 선박의 구조를 만드는 기술이 사용됐다. 3D 모델링 파일에서 단면 형상을 추출해 철판을 레이저 CNC로 가공하고 나서 일정 간격으로 설치했다. 그 위에는 곡면 가공이 가능한 유리섬유 보강 석고보드를 붙여 비정형의 매력적인 터널을 완성했다. 권 대표는 “단순히 로봇 전시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 이상을 위해 설계, 제조, 건설 과정에서 로봇과 스마트기술이 직접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라며 “무엇보다 비정형 건축은 적절한 공사비 책정이 중요하다. 정확한 금액이 산정되도록 꼼꼼한 설계와 적합한 공사비 증액을 승인해준 서울시의 노고 덕분에 건축물의 완성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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